심상(心像, image)


외계의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.
감각은 마음속에서 재구성되어서, 결국 남는 것은 그 시점의 현상이 아닌 심상 뿐.

사진찍기가 어려운 것은, 현상과 사진이 벌써 이만큼이나 다른데,
그 사진을 읽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예측하는 것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.
그래봐야 사진을 많이 찍지도 않지만서도.

- 첨부사진은 2008년 1월 11일.
by 카스미 | 2008/07/25 00:28 | 사전/Dict.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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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사보텐 at 2008/07/27 14:21
사진찍는 것 자체는 자신이 받아들이는 그것을 남겨두고

싶기에 찍는 거 아닐까요?

그렇다면 남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닐 듯..

그 사람이 받아들이는 건 또 그 사람 나름의 감상이니까요^^
Commented by 클랴 at 2008/08/14 09:39
보는 사람들이 모두 다 다른 심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그것도 멋지지 않을까요
Commented by phice at 2008/08/14 11:40
사진은 물론 버튼만 누르면 되는 것 같아서 기록의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, 보는 관점과 기술과 능력에 따라 많이 바뀔 수 있는 예술의 한 방편입니다. 보는 사람이 찍는 사람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일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.

보는 이의 능력을 예측하는 것보다는 내 능력을 누가 알아봐주나를 생각하는게 더 즐겁지 않을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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